전북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온라인서도 뜨거운 반응
권혁일  |  milpislove@jjan.kr / 등록일 : 2017.03.10  / 최종수정 : 2017.03.10  14:09:49

1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 파면된 가운데,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트위터 닉네임 ‘뉜묙’ 씨(@nmuexi)는 “사랑한다 공화국아... 너는 망하지도 않았고 박근혜도 탄핵시켰다...”며 감상을 한 줄로 남겼다.

닉네임 ‘큰부자’ 씨(@_scv_)는 “박근혜씨 쉬운 해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결국 해고 됨 ㅠㅠ”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노동정책에 빗댔다.

또 영화나 게임 속 대사를 패러디한 ‘드립’도 펼쳐졌다.

닉네임 ‘안남사이버대학생’ 씨(@ingyeooooooooo)는 영화 ‘아수라’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짐 싸!!!! 짐 싸!!!! 짐싸!!!!!!!”라고 일갈했다.

‘반 로닌의 분노’ 씨(@snow_Ronin)는 인기 게임 ‘오버워치’에서 나오는 대사를 인용해 “하늘에서 정의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빗ㅅㅅㅅㅅㅅ발ㄹㄹㄹㄹ친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라며 강한 감상을 남겼다.

그간 “아니”라는 트윗만 올려 오던 풍자 계정 ‘박근혜 탄핵됐니? BOT’(@ispghimpeached)은 파면 선고 직후 “응!!”이라는 트윗을 올렸고, 이어 “박근혜가 탄핵되었습니다. 이제 '박근혜 구속됐니?' 봇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다음 단계를 예고했다.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의 팬이라고 밝힌 한 트위터 이용자는 울산현대 팬들이 즐겨 부르는 응원가를 인용해 “가사도 간단하니 모두 불러봅시다. 잘~가세요 잘가세요~ 그~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라고 남겼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리버풀의 한국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2007년 터키 베식타스를 상대로 8대 0 승리를 거둔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의 전광판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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