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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작 공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작 공개
  • 김보현
  • 승인 2017.03.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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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6편·다큐멘터리 5편 등 11편 선정…다큐장르 성장 주목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한국경쟁’부문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메인 경쟁 섹션으로, 올해는 일반 공모 128편과 지역영화 공모 5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들의 심사를 거쳐 11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샘’(감독 황규일),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 ‘해피뻐스데이’(감독 이승원), ‘여수 밤바다’(감독 정형석), ‘수성못’(감독 유지영), ‘노마드’(감독 이완수), ‘B급 며느리’(감독 선호빈), ‘금속활자의 비밀들’(감독 우광훈), ‘버블 패밀리’(감독 마민지), ‘파란나비효과’(감독 박문칠), ‘홀로그램 유니버스’(감독 김지혜) 등이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5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큐멘터리 작품이 16회 영화제(1편)와 17회 영화제(3편)에 이어 꾸준히 증가해 다큐 장르의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11편 중 ‘해피뻐스데이’를 제외한 모든 작품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영화 ‘버블 패밀리’는 지난 2015년 전주프로젝트마켓(JPM) ‘다큐멘터리’ 피칭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프로젝트로만 남지 않고 실제 영화로 제작돼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경쟁작에 선정된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다큐멘터리의 수준이 향상하면서 이전보다 많은 다큐 영화를 선정했다”며 “ ‘B급 며느리’, ‘금속활자의 비밀들’, ‘버블 패밀리’, ‘파란나비효과’, ‘홀로그램 유니버스’ 등의 다큐멘터리들은 하나로 묶이지 않는 경향을 각자 증거하면서 이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양상을 개인들의 구체적인 삶을 통해 세밀하게 담아내는 영화”라고 말했다. 또한 “극영화는 무기력한 사회적 분위기를 나름의 시선으로 돌파하는 영화들에 초점을 두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11편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은 4월 27일 개막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본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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