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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운동본부 '젊어질까'
전북애향운동본부 '젊어질까'
  • 이성원
  • 승인 2004.02.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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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운동본부가 옛 위상과 역할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는 13일로 예정된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새로 위촉될 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임원진 개편을 통해 젊은피가 대거 수혈되느냐 여부가 앞으로의 활동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향운동본부는 전임 김삼룡총재가 15년 동안(임기 3년 5번 연임) 재직하면서 임원진의 물갈이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60∼70대 연령층이 활동을 주도하는 등 활기를 잃어왔던 게 사실.

그러나 총재단 10명과 감사 및 이사 60명의 임기가 지난해 연말 한꺼번에 만료됨에 따라 새 출발을 위한 더 없이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애향운동본부 안팎에서는 총재의 교체에 맞춰 임원진을 대폭적으로 물갈이, 새진용이 새마음으로 새출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존의 임원진들이 지역내 각 분야에서 '어른'의 노릇은 해왔지만 상황변화나 시대의 필요에 기동력 있게 대처하기는 어려웠다는 것. 따라서 앞으로는 지방자치 시대에 맞춰 지역의 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실무진 위주로 진용이 짜여야 한다는게 많은 뜻있는 도민들의 주문이다.

애향운동본부 내부에서도 지역의 구심체로써 지역발전을 이끌었던 옛 위상과 역할을 되찾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40대와 50대, 60대를 폭넓게 포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향운동본부는 또 그동안 규정에는 있지만 실제 운영은 보류해왔던 지도위원회 위원 10명도 함께 위촉, 조직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도민들은 "애향운동본부의 임원진 위촉이 단순한 개편으로 끝나서는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기 어렵다”며 개혁차원의 환골탈태를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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