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9만 그루 심을 계획

제 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임실군은 지난 17일 성수면 양지마을 일대에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과 산림조합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요령 등 시범교육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또 기관 및 분야별로 조를 나눠 9000㎡의 산림에 편백나무 등 1500그루의 다양한 나무를 심었다.
올들어 군은 아름다운 산림자원 조성과 소득창출을 위해 15억원을 투입, 69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신덕면 주민들이 올해 추진하는 옻나무 식재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대의 옻나무재배단지도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군은 귀농귀촌인을 유도하고 아울러 일자리 제공 및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심군수는“산림자원을 6차산업의 패러다임으로 변환시킬 것”이라며“나무심기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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