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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IRP'는 비과세 상품 아니다
퇴직연금 'IRP'는 비과세 상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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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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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RP를 가입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또한, IRP가 전액 비과세 되는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고객들도 많이 있다.

IRP는 비과세 상품은 아니다.

IRP는 55세 미만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의 근로자는 퇴직할 때 퇴직급여를 반드시 IRP계좌로 이전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만들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라도 55세 이상이거나 퇴직연금 제도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는 IRP를 개설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

세액공제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활용하는 근로자의 경우 DC형 가입자는 기존 DC형 퇴직연금에 추가해도 되고, 별도의 IRP계좌를 만들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반면에 DB형 가입자는 반드시 IRP계좌를 만들어서 세액공제에 활용을 해야 한다.

2017년 7월 이후 제도변경에 따라 퇴직금제도 근로자, 공무원, 자영업자도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므로 절세에 잘 활요할 수 있고, 은퇴자금 마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IRP의 세제혜택으로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IRP에 퇴직금여를 이체하면 원천 징수되는 퇴직 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환급받는 퇴직 소득세만큼 더 많은 은퇴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세액공제로 최대 700만원까지 연말 정산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 번째는 과세이연으로 IRP계좌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은 연금이자 일시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퇴직연금 수령시점까지 세금 납부가 미뤄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

네 번째는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소득세를 납부한다면, IRP를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 퇴직소득세 대비 30%의 세금을 할인받게 된다. 또한, 세액공제 받은 추가적립금과 운용수익은 3.3~5.5%의 낮은 세율로 과세 된다.

앞서 설명했지만 이직의 경우에 IRP를 수령해서 목돈을 운용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지만, 저금리 시대에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실적 배당형 상품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정적인 자금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위험을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분할 매수를 통해 시차를 두고 조금씩 상품을 매수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품 운용에 대해 필요할 때 마다 운용상품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IRP의 장점이다.

또한, 다른 금융회사로의 계약이전이 가능하다. 금리가 오를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현재 있는 제도의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재테크가 아닐까 한다.

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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