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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를 이끈다] 10. 문화관광산업 전북도 토탈관광팀, 전북투어패스 통한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 '기대'14개 시·군 명소 이어 '올라운드 관광분권' 모색 / 전주·완주 시범운영 거쳐 드러난 단점 보완 작업
이강모 기자  |  kangmo@jjan.kr / 등록일 : 2017.04.11  / 최종수정 : 2017.04.11  22:22:01
   
▲ 전북도 토탈관광팀이 전북투어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광희 팀장, 안진영 주무관, 육홍기 과장, 민동규 전문위원, 김연남, 문명기 주무관. 박형민 기자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시설과 먹거리, 역사·자연경관을 하나로 묶는 체류형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섰다. 한옥마을과 고군산군도 등 특정 명소의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해 14개 시군의 명소를 하나로 잇는 토탈관광 시스템을 구축한 전북투어패스 발매와 통해 ‘전북 올라운드 관광분권’을 실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운영을 위한 특별 전담팀을 발족,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31일까지 전주·완주 두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드러난 단점을 보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전북투어패스 전담부서인 토탈관광팀 육홍기 관광총괄과장, 조광희 팀장, 민동규, 안진영, 이승준 주무관을 만나 전북투어패스가 나아갈 방향과 향후 청사진을 들어봤다.



△전북투어패스 도입 배경

민선 6기 핵심과제인 ‘토탈관광시스템 구축’ 실현을 위해 각 지역의 자원을 대중교통과 하나로 상호 연계해 관광객에게 각 지역의 자원을 대중교통과 하나로 상호 연계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기존의 스쳐지나가는 관광 패턴을 바꿔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편의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관광객의 특정 공간 및 지역 집중현상을 방지하고 관광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14개 시군에 분산시키기 위해 전북 관광패스라인 도입이 추진됐다.

전북은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이 타시군에 비해 저조한 실정으로 특화된 관광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투어패스 개념

전북에 산재한 전통문화, 생태, 농산어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북관광 패스라인으로 연계해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방문지역 확대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한 장의 카드로 전북 주요 유료 관광지, 시군내버스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과 맛집·숙박·공연(체엄) 등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 관광 패스다.

소비자 니즈와 사용편의성을 고려해 카드형과 모바일형으로 제작됐으며, 기간은 1일권, 2일권, 3일권, 한옥마을권, 수요자맞춤형(선택형)이 있으며, 종류는 관광형(관광시설 및 특별할인)과 교통형(관광형+대중교통 또는 공영주차장)이 있다.

△전북투어패스 혜택 및 구매방법

14개 시군 주요 관광시설과 전북119안전체험관, 종합사격장, 작은영화관 등 62개 유료시설을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5회 이내 시군 버스 무료이용, 도내 32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한 곳당 2시간 이내),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공연장 등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매 및 이용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투어패스 홈페이지, 쿠팡·인터파크·티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도내 주요 관광시설, 관광안내소 등 45개 판매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카드 구매 후 관광시설 입장 시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된다.

△전북투어패스 운영 문제점 및 대책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31일까지 전주-완주 두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결과 자유이용시설 부족에 따른 관광객 유치어려움이 있어 애초 10개의 자유이용시설을 62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또 특별할인가맹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자 90개에 불과한 가맹점을 967개로 확대했지만 가맹점의 서비스 및 불친절 등의 민원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공영주차장 부족도 문제점으로 나타나 기존 13곳에서 32개소로 대폭 확대했고 오프라인 구매에 한정된 구입방법을 인터넷으로 대폭 늘렸다.

시군 버스 무료 이용 역시 현재 도내 2000개 시군 버스를 대상으로 단말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있어 4월 중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투어패스, U-20월드컵 등 국제대회와 연계

- 투어패스, U-20월드컵 등 국제대회와 연계

도내에는 320개소의 문화시설이 있으며 영화관은 24개소, 문화예술단체는 32개(연합회2, 전문예술법인·단체 30)가 존재하며, 체육시설은 3177개(공공 1103, 민간 2074), 골프장 25개(회원제 5, 대중제 20), 경기단체는 90개(체육회 66, 장애인체육회 24)가 있다.

문화재는 864건(국가지정 199, 도지정 606, 등록 59), 유네스코 등재유산은 고인돌, 판소리, 매사냥, 농악,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5건이며, 전통사찰은 118개소(조계종 76, 태고종 37, 화엄종 2, 기타3)가 존재한다.

전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예산으로 644억7400만원을 책정, 이들 문화시설과 문화재, 체육시설 등을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해 전주-완주에서 1년 시범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 보완한 전북투어패스 발매로 전북 14개 시군의 전통문화, 생태자원, 농산어촌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통합 연계시킴에 다라 전북에서의 관광객 체류시간이 연장되는 등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북투어패스를 피파 U-20월드컵,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하고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관광홍보대사(한류스타), 홈페이지, SNS, 래핑 광고 등 적극적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광희 토탈관광팀장은 “전북투어패스가 유럽의 유레일패스처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전북을 찾는 세계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과 14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전북투어패스는 물론 관광산업이 더욱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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