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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 현대제품 불매운동 들어가나
전북도민들, 현대제품 불매운동 들어가나
  • 이강모
  • 승인 2017.04.13 23:0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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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요구 외면 / 경제계·시민단체, 조만간 실력행사 논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6월 잠정 폐쇄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도민들의 분노가 현대그룹 계열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목소리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 경제계·시민단체 등이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물량 수주를 돕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정작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사회·경제단체 등지에서 현대중공업의 ‘철저한 군산 외면’ 처사에 대해 제품 불매운동 등을 통한 실력행사에 나서자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상공회의소는 조만간 군산시와 시민단체, 학계 등이 모여 현대그룹 계열사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여론을 전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 경제의 15%, 군산 경제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근로 인원(협력업체 포함)은 지난해 4월 5250명에서 지난 3월 말 현재 2044명으로 3206명이 일자리를 잃고 퇴사했다.

또한 군산조선소 역시 기존 15개 부서에서 9개 부서로 축소되면서 직원 760명 중 330명이 감원됐고 추가로 80여명에 대한 희망퇴직이 이뤄졌다. 또 생산과 건조, 의장 등을 책임지던 군산조선소 협력사(86개 중) 47개 업체가 일감이 없어 폐업했다.

더욱이 군산조선소 가동이 완전 중단되는 6월 이후에는 남아있는 협력사마저 도미노 폐업은 물론 대량 추가 실직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전북 경제가 ‘쑥대밭’이 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다.

군산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도민과 정치권이 나서 현대중공업 건조 물량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현대중공업은 어떤 의사표시도 없다”며 “이는 대기업의 철저한 전북 무시로 우리도 현대그룹 계열사 제품의 불매운동 등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12일 ‘정부의 조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허울과 국가 선박펀드자금을 사용한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 대우조선해양 배정 제고 필요’라는 자료를 통해 VLCC 10척 대우조선해양 배정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군산조선소 물량 배정을 통한 가동 재개를 대선 공약에 담을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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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실망 2017-04-13 11:53:00
정주영회장의 아들들은 진짜 개판임. 정몽준 현대조선소 문제 외면함, 정몽구는 현대차 전주공장 연구소 문닫게함.... 진짜 전북도민들이 현대를 삼성보다 더 많이 사랑한 동네이고,서울기업인 현대를 전북기업으로 인정해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가면 진짜 답없다. 상용차는 몰라도 승용차는 현대차 아웃시키고 , 현대오일뱅크, 전북현대 사랑하지 말것, 상용차는 전북에서 생산한거고 우리 전북도민이 만든자부심이 있다.

전북사랑 2017-04-13 09:51:57
현대차도 불매운동을 강력하게 펼칩시다.
정씨 일가는 전북을 너무 무시하고 있다
전주에서 연구소를 철수하는것을 봐라...

강도 더 높이기 2017-04-13 09:19:29
현대차도 절대 사선 안되며 오일뱅크 에스오일도 이용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