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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인수 경쟁 3곳 정상화 방안 제시삼육대 "10년간 1650억 투자" / 온종합병원 "투명한 경영실현" / 서울시립대 "인력 양성 메카로"
강정원  |  mkjw96@jjan.kr / 등록일 : 2017.04.16  / 최종수정 : 2017.04.16  23:27:05

서남대학교 인수전에 뛰어든 부산 온종합병원과 삼육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지난 14일 서남대에서 대학 정상화 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삼육대와 온종합병원, 서울시립대는 이날 서남대 교수와 직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각각의 정상화 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삼육대는 서남대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향후 10년 내에 1650억원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남원캠퍼스 감정평가금액 매입, 의과대학 인증 대비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의대교육시설 확충에 750억원, 남원캠퍼스 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100억원, 지역사회공헌 및 특성화 프로젝트에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 초·중·고교와 삼육대와 삼육보건대 등 27개 학교를 운영하면서 투명한 경영으로 사학분규와 비리 없는 건실한 사학법인임을 강조했다.

삼육대 이국헌 기획처장은 “ ‘사회공헌형 의료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학생 학습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쟁력을 갖춘 의대로의 도약을 위해 입학전형에서부터 교육과정 운영과 학술·연구 지원, 해외 교류 활성화, 졸업 후 진로 등 통합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종합병원은 병원 설립 8년 만에 성장시킨 노하우를 강조하면서 서남대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자신했다.

온종합병원은 설립자인 정근 명예병원장은 “온종합병원은 설립 8년 만에 420병상에서 720병상으로 늘리고 부채가 없는 병원으로 성장시켰다”면서 “보전요구액 330억원을 투입해 재정문제를 해소하고, 연이어 1200억원을 투자해 서남대를 완전 인수해 국내 의과대학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 경영자가 학교 경영에 직접 참여해 신속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서남대 정상화를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는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의학과 농생명학 분야를 중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은 “서울의료원은 공공병원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는 등 우수한 전문 의료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 비용은 서울시장의 결정과 서울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절차과정과 형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남대 남원캠퍼스와 아산캠퍼스 등 대학 전체 인수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공통적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삼육대는 “아산캠퍼스에 대한 논의사항은 없었다”고 답했고, 서울시립대도 “아산캠퍼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온종합병원은 “대학 전체를 인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남대 구성원 등은 대학 전체 인수 의사를 밝힌 온종합병원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립대학인 서울시립대에 관심을 보이고 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추진위원회 이정린(남원시의회 의원) 공동대표는 “진작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재정기여자를 찾았어야 하는데 구재단의 방해로 진행돼지 못했었다”면서 “그동안 추진위와 남원시, 시민·사회단체, 남원시민들의 노력으로 설명회가 마련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 인수 의향서를 낸 서남대 구재단(종전 이사측)은 이날 설명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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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구재단의 방해로 재정기여자 못찾았다는 말에 대해 법적 책임져야할듯. 제대로 알고 말하시길. 전 임시이사회가 어떻게 운영됐지? 거기서 재정기여자 선정 못했냐고? 말을 하려면 제대로 알고 하시라고. 서남대가 주어진 기회 날려먹고 학교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놨는데.
(2017-04-17 0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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