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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젠 퍼블릭이 '대세'작년 첫 회원제 내장객 추월 / 그린피 등 이용료 저렴 장점
연합   |  yonhap@jjan.kr / 등록일 : 2017.04.18  / 최종수정 : 2017.04.18  00:44:20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골프장을 넘어섰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17일 발표한 2016년 전국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은 1966만 명으로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 1852만 명을 웃돌았다.

대중제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내장객이 많아진 것은 골프장 내장객 통계를 뽑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6년에는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350만 명으로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 614만명보다 갑절가량 많았다.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골프장을 넘어선 것은 대중제 골프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회원제 골프장은 2015년 218개에서 지난해 196개로 줄었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2015년 265개에서 290개로 증가했다.

특히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이 24개에 이르렀다. 2006년에는 대중제 골프장이 불과 93개뿐이었다. 당시 회원제 골프장은 157개였다.

대개 ‘퍼블릭’으로 부르는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권이 없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그린피를 비롯한 각종 이용료가 저렴하다.

소수 회원에게 예약 우선권을 주는 회원제보다 이용이 쉽다는 점도 대중제 내장객이 늘어난 이유다.

문턱이 낮은 대중제는 홀당 내장객이 4135명으로 회원제 3838명보다 많았다. 18홀 코스를 기준으로 대중제는 평균 7만4430명, 회원제는 6만9084명을 손님으로 받았다.

골프장과 골프장 내장객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늘어났다.

작년 골프장 486개에 모두 3672만명이 찾았다. 483개 골프장에 3541만명이 들어온 2015년보다 골프장과 내장객 모두 증가했다.

2006년에는 전국 골프장은 250개에 불과했고 내장객은 1965만명이었다.

골프장 산업은 덩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대중제 골프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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