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청소년이 직접 뽑는 대통령…모의 투표한다전북운동본부 "만 18세 참정권 실현돼야" 선거인단 모집
은수정 기자  |  eunsj@jjan.kr / 등록일 : 2017.04.18  / 최종수정 : 2017.04.18  23:40:31
   
▲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전북운동본부’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참정권 확대를 촉구하는 대통령선거 ‘모의 투표’를 실시한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전북운동본부’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했다.

전북운동본부는 만 18세 참정권 실현을 촉구하는 청소년 단체로, 한국YMCA 전국연맹과 청소년 YMCA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오는 5월 9일 대통령선거 모의 투표를 실시하기로 하고, 모의투표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투표권을 갖지 못한 만 19세 이하 청소년. 5월 8일까지 선거인단 모집과 함께 대선후보 공약·정책을 제공한 뒤 청소년들이 후보를 선택하게 한다.

선거인단은 온라인(www.18vote.net)과 지역YMCA등 오프라인에서 모집하며, 투표도 온라인(www.18vote.net)과 오프라인(지역YMCA 등 거점투표소)에서 이뤄진다.

5월 4∼5일 온라인에서 사전투표도 하며, 대선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투표가 이뤄진다.

운동본부는 전국적으로 대통령선거를 위한 청소년 선거인단을 20만명 모집할 계획이다. 모의투표 결과 당선된 대통령에게 당선증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운동본부 관계자는 “학교의 책상과 의자에서부터 입시제도, 취업까지 모든 것이 정치와 연관돼 있는데도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정치를 관심 가지지 말아야 할 ‘19금’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도 다른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시민이며 엄연한 사회구성원임을 알리고 참정권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모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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