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꼬마 화가 박서연 양, 익산시장에 인물화 선물
김진만 기자  |  kjm5133@jjan.kr / 등록일 : 2017.04.18  / 최종수정 : 2017.04.18  23:40:25
   
▲ 익산 꼬마 화가 박서연 양이 정헌율 시장에게 인물화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초상화를 선물하는 게 바람이라는 익산의 꼬마 화가 박서연(10)양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그린 정 시장의 인물화를 선물했다.

18일 서연 양은 정 시장을 찾아 지난 주 스마트폰을 보며 그린 정 시장의 인물화 1점과 새롭게 그린 그림 1점 등 총 2점을 전달했다. 서연 양이 색연필로 쓱쓱 그려낸 인물화는 누가 봐도 정헌율 시장임을 단박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실력있는 솜씨로 그려냈다. 이날 정 시장은 꼬마 화가의 그림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살부터 그림을 그려 온 서연 양은 지난달 영등시민공원에서 열린 ‘춘(春)추는 프리마켓’에서 인물화를 그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리마켓에 나와 시민들의 얼굴을 그려 높은 호응을 얻자 그 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스티브잡스, 배우 등 많은 유명인들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익산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서연 양의 아빠 박송해(36)씨가 스마트폰에서 찾아준 정헌율 시장의 얼굴을 그리게 됐다.

서영 양의 아빠 박송해씨는 “서연이가 꼭 화가가 아니더라도 마음껏 꿈을 펼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바르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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