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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고현장 인명구조 전북대 임용구 교관에 시민상 수여
백세종 기자  |  bell103@jjan.kr / 등록일 : 2017.04.19  / 최종수정 : 2017.04.19  22:29:15
   
전주시가 고속도로 빗길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군인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학군단 임용구 소령은 지난해 12월 19일 호남고속도로 서대전 IC부근에서 전주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전주 시민)를 구조했다.

당시 빗길이었고 출근시간대로 교통이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임 소령은 직접 조수석 문을 뜯어내고 운전자를 구출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가까운 병원으로 옮기기까지 했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크게 다쳐 현재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임 소령의 선행은 전주시 인후동에 사는 사고 운전자의 제보로 알려졌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임 소령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임 소령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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