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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지역주의 극복…능력있는 후보 찍어달라"
바른정당 유승민 "지역주의 극복…능력있는 후보 찍어달라"
  • 은수정
  • 승인 2017.04.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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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유세…새만금 성공추진 등 공약 발표
▲ 20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일 전북에서 첫 선거유세를 가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지금까지 지역 팔아 정치하지 않았다”며 “이번 대선은 지역주의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과 능력있는 후보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장애인의 날 전북을 찾은 유 후보는 전주동암재활원을 방문한 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공약과 전북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전북도민들이 인사와 예산 정책에서 광주전남과 한묶음돼 혜택이 광주전남에 집중적으로 가는 것에 대한 소외감과 불만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인사와 예산·지역발전전략에서 전북을 반드시 독립된 지역으로 대우하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체와 군산조선소 도크폐쇄 등 전북경제 위기론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와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후보는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장점인 미래농업·탄소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새만금을 활용한 지역경제 성장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가 이날 제시한 전북공약은 △새만금개발 성공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2차 산단조성 △제3의 금융중심지 육성 △K-글로벌 탄소밸리 조성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전주∼김천 철도 건설 △한옥형 전주역사 건립 등이다.

이들 공약 실천을 위해 새만금 특별회계 재원 마련과 국제농식품비즈니스센터 건립, 국제금융센터 건립, 탄소산업진흥원과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등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에 대해서는 “당선후 제일 먼저 점검해야할 사안이 조선산업 부실과 가계부채”라며 “군산조선소는 정치인들이 압력행사해 결정을 되돌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선소와 하청업체 전반적인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대통령 직속 장애인 특별위원회 설립, 장애인 예산 대폭 확대, 장애인 기초생할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장애인 의무고용률 5%달성 등 장애인 차별 철폐와 복지 확대를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전주 풍남문 광장과 남부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시민들에게 “문재인이 싫다고 안철수 뽑는 이런 선거는 또다시 후회할 대통령을 뽑게 된다”며 “누가 경제·안보·공동체 위기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만 보고 지역 지우고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전주유세에는 정운천·지상욱·홍철호·유의동 국회의원과 김을동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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