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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신 한윤이 동화작가,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
전주 출신 한윤이 동화작가,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
  • 김보현
  • 승인 2017.05.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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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신이자 전북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등을 지낸 한윤이(70) 동화작가가 제20회 한국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000만 원.

한 작가는 올 초 발간한 동화집 <기린마을 아이들>로 가톨릭신문사가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한국가톨릭문학상의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기린마을 아이들>은 여럿이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린 책이다. 심사를 맡은 정두리 아동문학가는 “이즈음의 동화류가 유행이나 재미에 몰두하는 것과 달리 이 책에 수록된 9편의 동화에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따뜻한 소통과 정직하고 반듯한 마음이 나타나 있다”면서 “ ‘스마트폰 화면에 코를 바짝 대고 까닥까닥 손가락놀림에 빠져있는 어린이를 구출’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에서처럼 이 책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평했다.

한 작가는 “학원으로 내몰리며 쫓기는 시간을 사는 요즘 어린이들이 함께 하며 즐기는 지난날의 놀이 공간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고 여유로움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면서 “늘 다짐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좋은 벗이 되는 동화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동박골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국어교사와 잡지사 기자, 출판사 편집부장, 주간, 언론사 문화센터 강사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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