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정석곤 두번째 수필집 〈물끄러미 바라본 아내의 얼굴〉 펴내
문민주 기자  |  hello6926@naver.com / 등록일 : 2017.05.18  / 최종수정 : 2017.05.18  21:24:48
   
 
 

“마이산 둘레길을 헐떡거리며 오르내렸 듯 앞으로 가야 할 길에 힘들 때도 있겠지만, 아내와 동행하는 길이니 웃는 날이 많을 것이다. 이 세상 마지막 날 전망대에 올라간다면 살아온 날이 후회 없는 날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본문 내용 중 일부)

정석곤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물끄러미 바라본 아내의 얼굴>을 펴냈다. 정 작가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 교사, 수필가, 농부, 교회 장로의 삶을 수필로 알알이 엮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우리 집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등 가족들에 대한 애정도 세세하게 담아냈다.

정 작가는 “성서에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 이 말은 좋은 수필을 쓰려면 좋은 수필 나무가 돼야 한다는 말도 된다. 좋은 수필 나무가 되려면 두 번째 수필집 출간이 필수조건임을 알기에 부끄럽지만 내놓게 되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정 작가는 임실 삼계·관촌초 교장을 역임했다. 대한문학작가회·행촌수필문학회 이사, 전북문인협회 회원, 안골은빛수필문학회 편집국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풋밤송이의 기지개>를 출간했다. 종합문예지 대한문학 수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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