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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문화유산 활용방안 아쉽다내년 국비사업 5건에 그쳐…신규사업도 전무 / 시, 적극적인 사업 발굴·예산 확보 과제로
김진만 기자  |  kjm5133@jjan.kr / 등록일 : 2017.05.18  / 최종수정 : 2017.05.18  21:24:44

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이후 이를 활용한 역사문화정책 발굴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정부 대선공약이었던 익산고도보존 육성사업이나 왕궁리유적정비 사업은 5년동안 전체 사업비의 6%확보(국비)에 그치면서 정부와 더욱 적극적인 교감을 통한 예산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현황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활용한 주변 개발과 관광지 조성 사업은 왕궁리유적정비, 제석사지 정비, 미륵사지 보수정비 등 총 5개 사업에 불과하다.

5개 사업중에서 사실상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없는 문화재 야행(夜行)사업을 제외하곤 모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대선공약으로 선정해 2012년부터 시작되던 사업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5년동안 전체 사업비의 6%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익산과 관련 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안전보호융복합제품사업 추진 등 2가지만 익산관련 공약으로 제시해 향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된 예산확보는 이전 정부보다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정부의 공약이었을때보다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익산시의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한 정부와의 교감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진행되고 있는 계속사업뿐만 아니라 점차 늘어나는 세계문화유산 방문객들을 맞을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노력도 요구된다.

원광대 마백연구소 최완규 소장은 “세계유산에 등재됐을 때, 많은 국민이 익산을 주목할 때 차별화 된 전략을 마련해서 다양한 전략을 수립했어야지만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자체적인 신규사업 발굴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포함한 지역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보면 몇가지 신규사업이 있지만 큰 틀에서 계속사업으로 분리했다”며 “향후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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