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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활동 증가, 새만금 내측 안전사고 우려항공기 이·착륙 때 충돌 위험 커 / 금지구역 지정 등 대책마련 필요
문정곤 기자  |  diver326@jjan.kr / 등록일 : 2017.05.18  / 최종수정 : 2017.05.19  17:03:35
   
▲ 카이트서핑(Kite Surfing)은 패러글라이딩을 타며 시속 40km로 날아오른 뒤 해상으로 낙하해 서핑을 즐기는 신종 레포츠로 해양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새만금 내측 해역에서 카이트서핑 동호인과 미 공군 전투기 간 충돌 우려가 높아 수상레저금지구역 지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새만금 내측(군산시 옥서면 하제마을 인근) 해역이 카이트서핑 적지로 알려지면서 주말을 이용해 서핑을 즐기는 동호인이 자주 목격되고 방문자도 증가 추세다.

하지만 카이트서핑 동호인이 즐겨 찾는 하제 인근에는 미 공군 비행장이 직선거리로 2km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전투기 이착륙 시 충돌사고 위험이 높다.

미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 착륙 시 필요한 고도는 120~300m, 민간항공은 이보다 더 낮은 고도로 카이트서퍼와 충돌위험이 크고, 이륙에 필요한 안전거리도 활주로 종점부에서 최소 2km가 필요하지만 현재 카이트서핑 활동지역과 교차해 엔진흡입력과 제트기류로 인한 카이트(연)가 흡입돼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새만금 내측에 대한 행정구역 미확정으로 안전관리 주체와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안전관리 근거가 불분명해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 접근이 어렵고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는 부처도 모호한 상황이다.

이에 새만금 내부 일부 구역을 수상레저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군산해경 역시 지난 17일 개최된 관계기관 간담회를 토대로 비행장 활주로 종점부로부터 2~3km 구간을 수상레저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항공기와 카이트서핑 동호인 간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양레저를 즐기기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새만금 내측 전 지역을 수상레저금지구역으로 지정하면 해양레저 활성화와 해양관광산업 발전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일부 지역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 지역에 대한 수상레저금지구역 설정을 위해 타 법령과 레저 활동 통제 가능 여부 등 제한적 금지구역 설정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카이트서핑(Kite Surfing)은 패러글라이딩을 타며 시속 40km로 날아오른 뒤 해상으로 낙하해 서핑을 즐기는 신종 레포츠로 해양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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