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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인사청문회…민주 새 원내지도부 '협치' 시험대이낙연 총리 후보 24일 포문 / 서훈 국정원장 후보는 29일 / 야권 원활한 협조 도출 과제
김세희 기자  |  saehee0127@jjan.kr / 등록일 : 2017.05.18  / 최종수정 : 2017.05.18  21:24:42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성호 의원(가운데)이 국민의당 김광수(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자유한국당 경대수,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 등 각당 간사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지난 9년간 검증공세를 펴던 야당에서 후보자를 방어할 ‘집권여당’으로 입장이 바뀌어서다.

문재인 정부가 매끄럽게 출발하려면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4당 교섭단체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사일정인 만큼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도 관건이다. 새로 출범한 우원식 원내지도부의 협치가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여야는 18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선출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은 애초 여야 합의에 따라 3선의 정성호 의원이 맡게 됐다.

정 의원은 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특위 위원장으로서 야당 위원들을 잘 모시겠다”며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각 당이 추천한 특위 위원과 간사를 확정하고, 일정과 증인신청 등의 내용을 검토했다.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24~25일, 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는 민주당에서 윤후덕(재선·간사)·전혜숙(재선)·이철희(초선)·제윤경(초선)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는 경대수(재선·간사)·박명재(재선)·정태옥·김성원·강효상(이상 초선)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당은 초선의 김광수·이태규 의원, 바른정당은 3선의 김용태 의원이 위원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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