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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학교밖 청소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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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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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희 원광대 간호학과 교수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전북 도내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안학교, 청소년쉼터, 소년원, 자립생활관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기관을 2주마다 방문하여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로 직접 방문하기 힘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관에 찾아가 금연상담을 실시하며 혼자 또는 또래와 함께 금연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에게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먼저 금연상담을 통한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실시하여 현재 흡연력과 의존도 상태를 알아보고 1:1 대상자 맞춤 금연서비스를 금연상담 워크북을 통해 회차별로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성인과 달리 금연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금연상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금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보상물을 제공하기도 한다. 매 달 CO측정 및 소변 니코틴검사를 통해 금연유지가 확인되면 문화상품권,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 보조배터리, 햄버거 교환권, 고급텀블러를 제공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 5만 원 이내로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청소년 대상에 맞춘 적성 및 진로 상담 그리고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사전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방송댄스 및 요가와 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기관방문 외에도 청소년들이 많이 있는 번화가 거리에 나가 캠페인을 진행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당장 금연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금연서비스가 있음을 알리고, 흡연의 폐해를 알려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에 관심이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혈압측정, 폐활량 측정,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체질량 측정 등 여러 건강측정을 통한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시작한 흡연습관은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까지 장기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금연은 빨리 시도할수록 좋다. 전북금연지원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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