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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한 나라가 되길 바라며
여성이 안전한 나라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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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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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정 김제 신풍지구대 경사
지난해 5월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발생한 소위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이러한 일을 계기로 우리 경찰에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를 구성, 범죄취약지를 분석한 뒤 2016년 6월 1일자로 전국 경찰관서로 확대 시행을 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예방진단팀 ‘CPO(Crime prevention officer)’는 지역사회와 함께 거리·공원·공공시설·건축물 등 특정 지역에서 범죄취약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임무로 하는 경찰관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여성이 불안해하는 취약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안심 귀가길 선정, CCTV 및 비상벨설치 등 개선작업을 하는 경찰관이다. 새 정부는 정책공약을 통해 ‘성 평등 및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표명하였고 특히 ‘젠더폭력 근절’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며 여성치안 확보를 강조했다.

김제시는 2012년 3월 22일 도내 최초로 U-김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김제시 전 지역에 설치된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며 김제시,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합동으로 여러 명의 직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에 필요한 모든 상황에 합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여성이 위기상황에 닥쳐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인근 CCTV가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출되면서 관제센터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고, 이를 모니터하는 관제요원이 주변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고 있는 112순찰차량에 이를 알려 즉시 출동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는 범죄가 발생한 이후의 출동요소이며 CCTV를 더 설치하는 것은 단기적 대책일 뿐이다. 보다 근본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현재 여러 기능에서 관리하고 있는 여성치안 관련 정책을 종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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