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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급등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
단기급등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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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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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기관의 차익시현 매물로 숨고르기장세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전주 대비 16.42포인트(0.70%) 상승한 2371.7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유가증권시장이 주춤하는 동안에는 코스닥시장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며 순환매가 나타났고, 지수는 650포인트선에 육박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전주 대비 12.77포인트(1.98%) 상승한 658.7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외적으로 보면 이번주 미국 코미FBI 전 국장이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의 미국대선 개입과 트럼프캠프와의 내통의혹 수사하다 해임됐으며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 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청문회에서 코미 전 국장이 증언으로 사실을 확인해준다면 트럼프 탄핵론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의 정치불안이 다시 부각되다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와 영국 조기총선도 시장의 관심사이다.

유로존 경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축소신호를 시장에 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이 그간 유지했던 저금리 기조에서 변화를 주게 된다면 저금리 기조하에서 진행었던 위험자산선호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회의내용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내적으로 보면 5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한 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일자리 추경을 통해 청년 실업같은 일자리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혀왔었기에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자리창출을 통한 소득주도의 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가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가 늘면 내수시장 회복기대감으로 인해 내수주 강세가 예상된다.

반면 5월 수출 증가세 둔화로 수출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해 5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지만 이는 반도체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다른부분에서는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장기적으로 한국수출은 글로벌경기 회복에 따라 상승국면을 지속한 상황이지만 단기적인 가격급등에 따른 부담요인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은 중국의 유동성경색, 국제유가 추가하락 우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개선세를 훼손할만한 큰 요인이 없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대기매수세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조정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어 조정 시에 기존 주도주에 대한 추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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