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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기 내 소방공무원 1만 9000명 이상 확충"
문 대통령 "임기 내 소방공무원 1만 9000명 이상 확충"
  • 박영민
  • 승인 2017.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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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방침 재확인 / 육상 재난 소방청서 컨트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일자리 추경 현장 방문으로 서울시 용산구 용산소방서를 방문, 지난 3월 11일 주택화재 현장에서 손에 상처를 입은 김성수 소방대원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격려하면서 소방공무원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이 정책과 관련해 현장을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은 다른 공공분야에 비해 가장 늦게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했지만 출동할 때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며 “제 임기 중에 적어도 법적 기준에 부족한 1만 9000명 이상의 소방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금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소방관 1500명 증원 계획을 추경 안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소방 인력 확충은 너무나 당연한데, 국민은 작은 정부가 좋은 것이라며 공무원을 늘리는 데 상당한 거부감이 있다”며 “행정 공무원은 몰라도 일선에서 생명·안전·보건을 지키는 공무원만큼은 우선으로 늘려야 하고, 국가 예산도 그보다 더 긴요하게 사용할 수는 없다. 정부와 국회가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며 증원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최일선에서 해주시는 소방관들이야말로 바로 국가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증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소방청을 독립하도록 정부조직 개편안에 설계했다”며 “필요할 경우 군대도 투입되고 다른 행정관서와 공조해야 해 총리실이나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지만 적어도 육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 현장에서만큼은 현장 책임자의 명에 따르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소방청에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화 장갑까지 사비로 사야 하는 현실인 체제를 빗대어 벌거벗었다는 말까지 들었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구조할 수 있도록 헬기부터 차량, 개인에 지급되는 장비에 이르기까지 장비 확충에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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