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5-23 23:27 (수)
서정배·최분아 작가 부부전 '따로 또 같이', 전주 교동아트 20~25일
서정배·최분아 작가 부부전 '따로 또 같이', 전주 교동아트 20~25일
  • 김보현
  • 승인 2017.06.20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정배 작품 ‘심상(心象)-존재의 이유’

원광대 미술대학 동기로 만나 부부가 돼 25년 째 한 보금자리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서정배·최분아 씨. 이들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방식도 예술적이다. 결혼 25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전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부부전 ‘따로 또 같이’를 연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서정배 작가는 빠듯한 교직생활을 하면서도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유분방한 붓의 흔적에 내적 체험이 반영된 추상 시리즈 ‘심상(心像)-존재의 이유’를 그리고 있다. 형상화 하지 않고도 넘치는 생명의 에너지를 내밀하게 표현하는 작가다. 현재 남원 하늘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최분아 작가는 여성 특유의 온화한 정감과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표현 세계를 갖고 있다. 전통적인 표현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꽃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 개인전을 15번 개최할 만큼 내면에 응축된 힘을 지녔다.

▲ 최분아 작품 ‘겸허함의 향기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서양화분과 이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라북도지회 이사,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이사, 환경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의 개성은 다르지만 서로의 작품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화롭고 화목한 부부생활이 안정적인 작업을 하도록 북돋아주고, 미술적 교감을 하면서 부부간의 대화도 풍성하다.

두 작가의 대학 은사인 이창규 원광대 명예교수는 “이번 부부전을 계기로 그간 작업들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새로운 작품세계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