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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정천면 원월평마을 잔치…출향인 등 300여명 참여
국승호 기자  |  shcook@jjan.kr / 등록일 : 2017.06.19  / 최종수정 : 2017.06.19  21:20:08
   
진안 정천면 원월평마을(이장 장한수)이 지난 18일 제1회 원월평마을 잔치를 열었다. 모정과 냇가에서 마을 축제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출향인 등 300여명이 함께해 대성황를 이뤘다.

용담호 상류지역인 원월평마을은 61가구 130명이 살고 있는 진안고원에서도 청정지역에 속하는 곳이다. 용담호 수몰로 주민들의 일부가 떠나는 아픔을 겪은 이 마을은 마르지 않는 월평천을 가지고 있어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는 2012년부터 출향인들과 같이해 왔던 소규모 마을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축제 형식을 빌려 확대한 것. 행사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 몇 가지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진숙 정천면장은 “이번 축제가 용담호 건설로 수몰의 아픔을 겪는 주민과 출향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 낸 지역주민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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