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국민의당 조직 정비…지역위원장 교체 나서나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시·도당 회계감사 등 예고 / 대선패배 책임론 대두 관심
박영민 기자  |  youngmin@jjan.kr / 등록일 : 2017.06.20  / 최종수정 : 2017.06.20  21:10:49

5·9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당이 대선 이후 첫 조직정비에 나서기로 하면서 일부 지역위원장에 대한 교체가 진행될지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1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전 조직 정비를 위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당에 대한 조직 및 회계감사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당은 이를 위해 다음 주 초 당무위원회를 열고, 조강특위 위원 선임 등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 구성과 관련해 지역 정가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대선 패배 이후 진행되는 첫 조직정비라는 측면에서 대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을 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책임론을 묻게 된다면 지역위원장 교체로 이어질 수 있다.

텃밭인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당의 존립기반이 사실상 무너진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여의도 정가에서는 쇄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역위원장 중 20% 이상은 교체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특위에서 실제 지역위원장 교체에 나서면 원외 위원장들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8월 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조강특위의 제대로 된 가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전대를 앞두고 필요한 측면이 있지만 비상대책위원회 주도 아래 조직을 정비하기보다는 오는 8월 말께 새롭게 구성되는 새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 대비까지를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번 조강특위가 실제 조직정비 보다는 시·도당에 대한 감사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당은 일단 이번 주말 시·도당에 대한 조직 및 회계감사를 마무리 한 뒤 각 지역위원회로부터 서류를 제출받아 지역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중앙당의 한 관계자는 “시·도당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조강특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일단 다음 주 당무위원회가 열려야 향후 방향성 등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연내 분당 가시화
[뉴스와 인물]
부임 3개월 김 은 영 전북도립미술관장

부임 3개월 김 은 영 전북도립미술관장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게 미술관 명소화 계획"

[이 사람의 풍경]
한지 판매만 40여년, 동양한지 박성만 사장

한지 판매만 40여년, 동양한지 박성만 사장 "전주한지 살리기 위해선 소비자 수요 맞게 특화돼야"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청소년 금융교육 통해 경제 지력 키워야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전주 효자동 2가 근린시설, 우림중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올 마지막 이벤트 미국 세제개혁안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