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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비벼 나눠 먹은 '분권 비빔밥'
함께 비벼 나눠 먹은 '분권 비빔밥'
  • 권순택
  • 승인 2004.02.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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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과 김완주시장 등이 높이 65cm, 지름 1.5m 크기의 초대형 목기그릇에 준비된 비빔밥 재료를 1m짜리 주걱을 이용, 비비고 있다. /안봉주기자 안봉주(bjahn@jjan.kr)

 

20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촉진 결의대회의 최대 이벤트는 전주 비빔밥으로 만든 '분권 비빔밥'.

노 대통령을 비롯 김완주 대표 회장과 협의회 회장단 등 10명은 이날 오찬을 위해 높이 65cm, 지름 1.5m 크기의 대형 목기그릇에 준비된 초대형 비빔밥을 1m짜리 주걱을 이용, 함께 비빔밥을 만드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

분권 비빔밥에는 쌀 60kg과 콩나물 등 8가지 나물 50kg 고기 20kg 고추장 20kg 달걀 10kg 과일 10kg 황포묵 10 kg 참기름 1ℓ등 모두 30여가지의 각종 재료가 들어갔다.

참석자들과 언론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노 대통령이 먼저 주걱으로 밥과 나물을 비비자 영남과 호남 등 각 지역 대표단체장이 함께 거들며 화합과 단결, 대동의 의미를 담은 '분권 비빔밥'을 빚어냈다.

김완주 대표 회장은 이와관련 "전주 비빔밥은 조선시대 3대 음식가운데 하나로 오늘 최고의 재료와 정성으로 분권 비빔밥을 만들었다”며 "노 대통령이 직접 만들어 전국 시장군수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지방분권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고 설명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호했다.

김행기 충남 금산군수도 "전주 비빔밥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결속을 다져 함께 지방분권시대를 이룩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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