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4-25 22:46 (수)
"김제의 뿌리는 애국애민 사상"
"김제의 뿌리는 애국애민 사상"
  • 최대우
  • 승인 2017.07.17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명 1260주년 학술세미나 / 새만금 시대 미래비전 제시
김제시는 지난 14일 ‘정명(定名) 1260주년 기념 김제(金堤) 역사정립 학술세미나’를 갖고, 역사 속에 나타난 김제의 인물과 사상,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김제 정신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김제(金堤)라는 지명이 사용된 지 126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새만금 시대를 맞아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나종우 교수(전북역사문화학회)는 이날 ‘역사적으로 본 김제의 정신과 문화’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역사속에 자리 잡은 김제의 정신을 ‘창의·열린·저항·미래지향정신’등 4가지로 정의한 후 과거 고난과 수탈을 극복 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제의 정체성을 지켜온 숨겨진 힘을 조명했다.

김종수 군산대 교수는 ‘종교와 인물로 본 김제 정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진표·탄허·정여립·이기·강증산 등 종교사상가들이 김제땅에서 펼치고자 했던 이상과 애민정신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진돈 전북문화재위원은 ‘예술문화에 나타난 김제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통일신라 말기의 최치원에서 조선 중기 송재 송일중을 거쳐 석정 이정직 및 강암 송성용에 이르기까지 한국 서화계를 주름잡았던 역사와 그 속에 스며 있는 김제의 정신문화를 돌아보고, 박수진 우석대 연구교수는 ‘미래 백년대계 김제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새만금 시대를 맞아 김제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강화한 지역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후 ‘시농대제’ 개최와 ‘아시아농업사박물관 설립’을 제안, 눈길을 끌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는 1260년의 세월동안 수 많은 효제충신(孝悌忠信)의 인물을 배출 하고, 시서예악(詩書禮樂)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워온 곳으로, 동학운동과 3·1만세운동 등 실천적 저항정신으로 현실의 변화를 주도해 왔으며, 백성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신의 안락을 버리고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애국애민(愛國愛民)의 사상이야말로 김제를 지탱해온 뿌리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김제의 위대함을 깨닫고 김제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