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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컨소시엄, 유로스타 영국 고속철 운영권 인수
김윤정 기자  |  kking152@jjan.kr / 등록일 : 2017.07.17  / 최종수정 : 2017.07.17  21:16:41

국민연금이 영국 투자회사들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국제 특급열차 유로스타의 영국 내 선로 운영권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17일 외신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영국의 HICL인프라스트럭처, 에쿼틱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금, 보리얼리스인프라스트럭처가 시행한 영국 고속철도 하이스피드1(HS1)의 지분매각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S1은 영국 유일의 고속철도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잇는 고속철 유로스타가 다니는 선로다.

런던과 영국해협 터널까지 이어지는 109㎞의 선로와 이 구간에 속한 4개의 역사 관리권과 이용권이 인수 대상이다.

국민연금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국내 주요 공제회 보험사 등이 참여한 영국계 댈모어캐피털 컨소시엄을 여유 있게 제쳤다.

총 인수가는 전체 거래금액의 70%대에 달하는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EV) 기준으로 30억파운드(약 4조4500억원)를 웃돌았다.

국민연금은 4000억~5000억원을 투자해 30%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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