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실적 호전 예상종목 비중 확대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8.06  / 최종수정 : 2017.08.06  21:28:20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인투자자의 IT 대형주 매도세로 2,400포인트선을 내줬다.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이후 하루만에 40.78포인트가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여줬다. 지수는 전주 대비 5.54포인트(0.23%) 하락한 2,395.4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98억원과 1,65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7,206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롯데케미칼, 삼성SDI, 엔씨소프트, 우리은행, 고려아연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항곡우주,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순매도했다.

기관은 LG화학, 엔씨소프트에, LG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 넷마블게임즈, 현대건설, 한미약품, 고려아연, 삼성전기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로 650포인트선 밑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와 동일하게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다음날에 14.43포인트 하락했고, 지수는 전주 대비 11.37포인트(1.74%) 하락한 641.5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0억원과 1,256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AP시스템, CJ오쇼핑, 더블유게임즈, 솔브레인, 모두투어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셀트리온 순매도했다.

기관은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비에이치, 에스엠, 주성엔지니어링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순매도했다.

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대외적으로 보면 반도체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정점 우려와 트럼프대통령이 북한,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법안에 서명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내적으로 보면 법인 최고세율 인상안, 대주주 주식양도세 인상, 외국법인 주식양도소득 과세안이 발표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흐름을 보이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무너진 수급과 심리를 회복할 시간, IT업종의 가격조정과 기간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정부정책에 관해 부정적인 해석과 우려가 가라앉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의 영향을 줄 수 있는 달러인덱스의 방향성이 중요해졌다.

달러인덱스는 최근 2년사이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달러강세로 전환 될 요인이 많지 않아 달러화 가치는 횡보하거나 소폭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소재와 산업재,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정유, 화학, 철강, 은행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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