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신용등급 상승·하락요인 정확히 알기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8.08  / 최종수정 : 2017.08.08  22:11:45

대출상담을 하다보면, 본인의 신용등급은 1등급이라고 자신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금융기관을 거래하는 사람들은 신용등급과 우수고객의 기준을 거래 기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기관측면에서 본다면, 금융기관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해서 돈을 보관하고 돈을 보내고, 각종 공과금을 내는 등 각종 금융거래를 총 망라해서 거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금융기관의 채널을 이용해서 편리성을 누렸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일이기에 그 누구도 편리성을 제공받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본인의 관점에서 그 금융기관을 많이 이용했고, 그 금융기관에 이익을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금융기관은 인프라와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각종 금융비용을 투자해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외국은행의 경우에는 이 경우 수수료를 받는 이유이다.

신용등급과 우수고객은 현대 사회에서 저금리 시대 금융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대출금이자와 각종 금융 수수료의 혜택을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우선 우수고객제도를 살펴본다면, 주거래은행을 선정하고 각종 급여, 자동이체, 카드, 펀드 등 금융거래를 한 곳으로 모아서, 또는 가족까지 세대구성을 해서 거래하면 우수고객의 혜택을 좀 더 빨리 누릴 수 있다.

요즘 대세가 1+1, 뭉치면 할인되는 경우처럼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도 우수고객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개인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 같다.

따라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두 사람이야기로 신용관리에 대해 살펴본다면, 한 사람은 40세 의사로써 연봉 1억5000만 원에 신용대출을 1억원 3년간 사용하고 있고, 연체횟수는 10회 경험이 있다.

40세 호텔 종업원은 연봉 5000만 원에 신용대출을 3년간 의사와 동일한 1억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체경험이 전혀 없다. 금융기관은 두 금융소비자 중 어떤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것인가?

연봉이 높고, 직업 선호도로 볼 때 의사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금융기관의 선택은 호텔 종업원이다.

그 이유는 직업과 연봉의 차이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연체 경험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현대사회에서는 신용관리의 핵심이 바로 연체관리에 있기 때문이다.

신용평가기관은 금융소비자들이 금융기관, 이동통신사, 카드 이용 금액 등의 사용정보를 수집해서 신용등급과 평점을 산정하게 된다.

추가 설명하면, 전혀 신용카드와 대출을 쓰지 않는 것보다, 대출금 카드사용 대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상환·납부하는 등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많이 하면 신용등급이 상승한다.

반대로 대출금의 연체, 신규대출 및 대출 건수 증가, 특히 신용카드 단기 대출과 같은 현금서비스는 신용등급 하락의 주 요인이다.

즉, 신용등급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을 정확히 알고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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