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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이트클럽 '최루탄 폭발' 도내 전경대 전역자들 소행
서울 나이트클럽 '최루탄 폭발' 도내 전경대 전역자들 소행
  • 홍성오
  • 승인 2004.02.2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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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대현동 나이트클럽 '최루탄 폭발사고'의 용의자는 지난 2001년 1월에 전역한 전북경찰청 모전경대 소속 부대원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당시 전경대측이 최루탄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5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최루탄을 터뜨려 손님을 모두 달아나게 한 남모씨(25)와 이모씨(25) 등 모 전경부대 전역자 모임 회원 5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4시께 H나이트클럽에서 7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놓고 춤을 추며 놀다가 이씨가 가져온 KM25-Ⅲ 최루탄을 터뜨려 놀란 손님들이 모두 대피하게 해 나이트클럽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남씨는 이날 호기심과 장난기가 발동해 최루탄을 터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 전경대 중대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 살고 있는 2001년에 전역한 부대원들이 동기 모임을 갖고 있었고 사고 당일도 이 같은 모임의 연속선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시 어떤 경로를 통해 최루탄이 밖으로 빼돌려졌는지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중대장은 이어 "현재 장비담당 직원 2명이 별도 창고에 있는 최루탄을 관리하고 있어 외부로 빼돌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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