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소방안전타운 최적지는 장수군"도, 계남양돈단지 부지 관심 / 군 "교통망 우수 출동 유리"
정익수 기자  |  iksu-f-y@jjan.kr / 등록일 : 2017.08.09  / 최종수정 : 2017.08.09  22:35:37
   
▲ 지난 8일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소방안전타운 대상지 선정을 위해 장수군에 방문해 입지 등 유치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도가 소방안전타운 설치 대상지 선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관련, 소방안전타운의 최적지가 장수군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방항공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기관을 집적화할 계획이며, 지난 8일 대상지 선정을 위해 장수군을 방문했다.

전북도가 관심을 보이는 지역은 약 6만㎡에 달하는 계남양돈단지 부지로, 오는 12월 매입사업이 완료되고 내년부터 폐기물 처리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수군은 계남양돈단지에 샐러드단지 조성, 곤충종자센터 유치 등을 검토했으나 타당성과 군 정책과의 연계성 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전북도의 소방안전타운이 해당 지역에 들어선다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마련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해당 부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소방안전타운의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장수군의 경우 고속도로 3개(익산-포항간·대전-통영간·광주-대구), 국도 3개(13호선·19호선·26호선)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도 장수IC와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교통정체 없이 전주권 30분, 새만금지역에 60분이내 출동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전라북도가 서울의 강남과 강북이 나뉘듯 서부권 개발에 치우치면서 동부권 지역 개발이 후퇴된 실정으로 볼 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앞으로의 기관유치 만큼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동부권내에서는 특히 장수군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소방안전타운이 설치되면 50여명의 상주인원이 배치되고 매년 3000여명 교육인원이 방문할 것”이라면서 “지역간격차 해소 측면에서 장수군 유치는 가장 타당한 대안”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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