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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집중 육성한다17개 농가서 한라봉·백향과·커피 등 재배 / 농기센터, 재배면적 확대·기술 개발 지원 / 로컬푸드 매장 직거래 통해 명품으로 육성
권순택 기자  |  kwon@jjan.kr / 등록일 : 2017.08.13  / 최종수정 : 2017.08.13  21:57:10
   
▲ 지난 11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관계자들이 아열대과수 재배 농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완주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아열대과수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지역에도 열대과일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발벗고 나섰다.

실제 완주군에는 17농가에서 4.0ha에 한라봉인 부지화와 패션푸르트인 백향과, 커피 등 다양한 아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아열대 과수와 작물 재배가 급증하면서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특화사업으로 재배면적 확대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또 아열대과수 재배 과종과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과일은 로컬푸드 매장과 직거래를 통해 완주군 명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에 지난 11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택 농촌지원과장 등 군 관계자들과 아열대과수 재배 농업인들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안정적 판로확보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완주 이서면으로 귀농한 윤선웅씨(43)는 “소득작목으로 백향과를 재배한 결과 올해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증가했다”며 “아직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열대과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통적인 과수재배에만 머물러있을 수 없고 농업 지도를 새로 그려야할 시점”이라며 “농가수익 다변화를 위해 아열대 과수 재배를 확대해서 또 다른 대체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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