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새만금 수목원 예타 통과…'속도전' 신호탄
이강모 기자  |  kangmo@jjan.kr / 등록일 : 2017.08.13  / 최종수정 : 2017.08.13  21:57:07

새만금 국립수목원이 경기도 포천과 경북 봉화, 세종시에 이어 전국 4번째로 새만금에 설립된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새만금 녹색 랜드마크로 꼽힐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농업용지 6-1공구인 김제시(진봉면 공유수면)에 추진될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지만 사실상 예타 진행을 위한 추진절차가 중지됐다.

하지만 새만금 속도감을 약속한 문재인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곧바로 예타가 통과되면서 새만금사업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 셈이다.

새만금 수목원은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오는 2018년부터 안정적 예산확보 길이 열림에 따라 당장 내년도 기본계획 용역비 25억 원 확보는 물론 앞으로 총 사업비 153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수목원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새만금 농업용지 6공구(김제시)에 문화서비스지구(44㏊)·주제전시지구(30㏊)·해안식물연구지구(50㏊)·염생식물연구지구(27㏊) 등 총 4개지구에 해안희귀식물원, 세계해안테마전시원, 해안연구림, 새만금자생식물원, 염생식물연구지 건립이 추진된다.

또한 해안 및 도서·염생식물을 연구·보전·전시하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염생식물연구 중심의 국가수목원으로써 여타의 수목원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은 약 1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9290억원의 생산유발 및 1282억원의 소득창출 효과, 3843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해 낙후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새만금의 SOC 사업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목원 조성 및 운영을 통한 지역기반사업 확충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과 소득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최대우·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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