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0-23 21:52 (화)
'영호남, 연극으로 하나되다'
'영호남, 연극으로 하나되다'
  • 문민주
  • 승인 2017.08.17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19일 전주서 예술교류행사 / 전북, 문화영토 판 '일상다반사' / 경북, 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청록'
▲ 극단 문화영토 판의 연극 ‘일상다반사’ 공연 모습.

호남과 영남이 연극으로 하나가 된다.

제18회 영호남예술교류 행사가 18일과 19일 전주에서 ‘영호남 연극으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호남예술교류는 전북과 경북을 번갈아 방문해 분야별 합동 공연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올해 영호남예술교류는 전북연극협회와 경북연극협회가 주관해 각각 연극 작품을 선보인다.

전북은 극단 문화영토 판의 ‘일상다반사’, 경북은 극단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청록’을 18일 오후 4시부터 각각 30분씩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19일에는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상다반사’는 비명횡사팀 444번 저승사자가 절벽에서 떨어져 비명횡사한 여인과 자살을 결심한 사내를 비명횡사 사건 조사에 투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모든 건 사내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한 저승사자의 계획. 조사를 마친 뒤, 사내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청록’은 문장지 폐간 소식을 들은 지훈과 목월이 서로를 위로하면서 시우(詩友)로 우정을 쌓아간다는 내용이다. 두 시인은 시를 쓰는 일이 숙명이라 여기고 해방이 올 때까지 계속 노래하기로 한다.)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선기현 회장은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겠다”며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경북연합회 이병국 회장은 “해마다 분야별 예술 교류를 가지면서 전북과 경북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연극 공연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