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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품다’展] 전북미술 뼈대 이룬 작고작가들을 기리며…
[‘그리움을 품다’展] 전북미술 뼈대 이룬 작고작가들을 기리며…
  • 김보현
  • 승인 2017.09.0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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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아트 10주년 소장품전 / 3일까지 11명 작품 선보여
▲ 하상용 작품

전주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소장품 중 전북미술의 근간과 뼈대를 마련한 작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오는 3일까지 ‘그리움을 품다’전.

지난 2007년 개관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을 수집해온 교동아트미술관은 지역미술사의 담론을 형성하고 전주 한옥마을 방문객들에게 지역 미술의 역량을 알리기 위해 작고작가 전시전을 마련했다.

전북 현대회화사의 1세대로 꼽히는 고 이복수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 강영봉, 고훈, 김용관, 김용봉, 김치현, 서일석, 임상진, 장령, 지용출, 하상용 등 당대 활동했던 작고작가들의 회화를 전시한다.

색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고 김치현 화백의 ‘천년의 꿈’은 산, 나무, 언덕, 숲 등의 자연을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하다. 단순화된 흑백의 추상성과 기하학적 성향 등을 엿볼 수 있는 고 임상진 화백의 ‘CXⅦC7’은 정신적 절대성을 추구하는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김완순 교동아트미술관장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작품의 의미를 재해석해보는 소장품전”이라며 “일상의 흔적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작업해 온 작가들의 예술혼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한 시간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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