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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종교 화합·상생의 손 잡는다
4대종교 화합·상생의 손 잡는다
  • 문민주
  • 승인 2017.09.0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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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종교문화축제 13~16일 전주·익산 등서 / 공연·강연·포럼 등 다채…종교인 7인 릴레이 버스킹 / 아프리카 청소년 지원도
▲ 지난해 열린 세계종교문화축제.

4대 종교(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가 마음으로 만나는 ‘2017 세계 종교문화축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전북지역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계 종교문화축제는 ‘마음을 듣다’(Listen to Your Heart)를 주제로 여는마당, 종교열린마당, 종교문화마당, 종교어울마당, 닫는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13일 오후 6시 전주 풍남문에서 여는마당을 개최한다. 4대 종교 지도자들의 환담,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하늘소리’의 중창, 스님과 목사의 색소폰 연주, 정태춘·박은옥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종교열린마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한국전통문화전당,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이어진다. 원불교는 소태산 대종사의 일생을 연극으로, 천주교는 전동성당 건립에 힘쓴 보두네 신부의 일대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개신교는 예수병원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선교사 마티 잉골드의 생애를 연극으로 재현한다. 불교는 월주스님의 행원과 한국 불교의 발전 양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종교문화마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종교 기록과 종교 성물, 종교 음식, 종교 건축, 종교 탐방, 종교 음악, 종교 명상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11일부터 15일까지 전주시청 로비에서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라는 부제로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종교 기록과 성물을 전시한다. 김대건 신부 편지(복본)와 바티칸 서신(복본), 미륵전 탱화, 이순이 루갈다 십자가 등을 마주할 기회다. 전북 일대의 종교 유산을 돌아보는 종교 탐방은 풍남문에서 서문교회, 천호성지, 송광사, 좌포교당을 둘러본다.

종교어울마당은 세계종교문화축제 기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종교인 7인이 릴레이 버스킹으로 채운다. 릴레이 버스킹을 통해 모인 기금은 전주 한지로 제작한 공책을 아프리카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16일 오후 2시 익산 원불교중앙총부에서는 ‘세계 속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종교포럼이 열린다. UN CONGO 대표를 역임한 ‘리베라토 바티스타’(Riberato Bautista)의 강연과 종교 지도자들의 대담을 진행한다. 김혜봉 원불교 전북교구장, 백남운 전북기독교연합회 회장, 성우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교구장, 김선태 천주교 전주교구장이 참석해 대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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