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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조정안, 딴지 건 시의회…휘둘린 전주시
행정구역 조정안, 딴지 건 시의회…휘둘린 전주시
  • 백세종
  • 승인 2017.09.11 23:02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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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각계 간담회·주민 설명회 있었는데 / 김명지 의장"협의 없었다"며 여론조사 요구 / 입법예고 무산 "소신없는 행정"질타 목소리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하려 했던 행정구역 조정안이 전주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전주시가 시의회와 십 여 차례가 넘는 간담회를 여는 등 협의과정을 거쳤는데도 시의회는 “의회와 협의하지 않았다”며 여론조사를 요구하자 전주시는 이번주 중으로 혁신동 편입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막판 딴지걸기에 나선 전주시의회와 정치적으로 휘둘리는 전주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행정구역 조정안 입법예고 당일인 지난 6일 오후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은 브리핑 룸을 찾아 “행정구역 개편 입법예고에 대해 서면보고 한번 받아본 적이 없다”며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를 통해 안이 정해졌다고 했는데, 몇몇 오피니언 리더(다울마당)들의 의견으로만 정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10월 내 조례안 개정 일정도 숙지하지 못했다.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 의회 몫이 있다면 협의를 했어야 한다”며 “행정구역 개편 일정도 시의회와 협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따라서 입법예고를 미루고, 공신력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행정구역 조정 근거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정치인인 시장과 지방의원, 그리고 당의 입장도 있다”며 여론조사 실시를 강조하면서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시의회가 신설 혁신동의 완산구 편입문제를 놓고 직·간접적인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시의회가 이처럼 반발하자 전주시는 입법예고를 미루고 이번 주 중으로 혁신동의 지역구 편입안을 놓고 혁신동 편입 세대인 5100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식은 모바일·전화 조사 등이 거론되는데, 최소 4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정구역 개편안은 지난 4월 처음 논의된 이후 4개월 동안 전주시의회와 도의원, 국회의원과 십여차례 이상 공식·비공식 간담회와 수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다.

심지어 입법예고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는 전주시의회 송상준 부의장실에서 입법예고 설명회까지 이뤄졌다.

전주시는 행정검토를 거쳐 혁신동을 덕진구에 편입하려 했지만 의견 수렴 과정에서 완산구로 변경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는데도 입법예고 당일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개편안을 문제삼는 것은 사실상 선거구를 의식한 정치적 셈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주시의회 한 의원은 “혁신동이 완산구로 편입되는 행정구역 개편안은 결국 정치적, 즉 지역구 문제로 결부 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차후에는 시의원과 도의원도 완산구가 더 늘어날 수 있고 국회의원 선거에 바로 영향 미칠 수 있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오락가락하는 시의회와 전주시의 행태가 한심하다는 반응이다.

한 시민은 “시의회는 그동안 무엇하다 결정을 번복하자는 것이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행정구역은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중심으로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정치인들의 입맛대로 결정되서는 안된다”며 “전주시도 소신을 가지고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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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2017-10-13 16:00:34
균형발전~`덕진구로.

혁신주민 2017-09-14 10:58:08
김성주(민주당 덕진지역위원장) 국민연금이사장 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서라도 덕진구로 단일구 지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막대한 공익 자금 투입하여 수영장도 짓고 도서관도 짓고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자기 지역구이니 다음출마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할듯. 전주시도 좋고
주민들고 좋고 주민여러분 물 들어올때 노 저읍시다. 전주시도 적극협조 바랍니다.

꼼수 2017-09-14 10:49:39
기자양반 전주시가 혁신도시 단일구 용역결과 무시하고 공개발표도 하지않는이유? 공신력 없는 단체에 여론조사 의뢰하여 얼렁뚱땅 속전속결로 끝낸이유? 공청회,여론조사 주민들에게 충분하게 홍보하지 않고 주민참여율 저조하게 진행한이유? 뭘까??? 냄새가 모락모락.

지난달 전북도에 전주시 인구배분계획안 제출했다가 부결됨 효자동인구 10만을 위해서 구도심 인구를 끌어
드려서 개발하겠다. 이게 균형 발전인가?

말단공무원 2017-09-14 10:23:44
만성지구는 덕진구이고 혁신도시는 완산구이다? 이건 향후 또다른 갈등을 불러 일을킬 소지가 있는듯 합니다
어느구가 되었든 만성지구,혁신지구 함께 단일구로 묶어서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부산 에 이어 전북혁신도시가 금융도시가 되려면 두지역이 단일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주여건 개선은 자동적으로 될듯합니다. 전주시행정,정치인들 반성하세요 뭉쳐도 시원찮은 판국에 갈등이나 조장하지말고

기지재 2017-09-14 10:10:14
완산이면 어떻고,덕진이면 어떻겠습니까? 모두다 전주시민 인걸. 전주시는 용역결과,이유를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그결과를 가지고 찬/반 을 물어보는게 순서인듯 합니다. 불순한 정치인들이 개입하여 완산구는 강남이고 덕진구는 강북이다 이런주장은 주민들 갈등만 부추깁니다. 언제부터 정치인들이 혁신도시에 관심을 가졌던가? 정주여건 개선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드만 이럴때는 나타나 선동하네요 주민여러분 현혹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