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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인증 퍼스트 커피 이산산 대표 "고객들과 나눔의 기쁨 함께 합니다"매월 1일 커피 1000원 수익금 전액 기부 / 지역사회에 환원
김윤정 기자  |  kking152@naver.com / 등록일 : 2017.09.13  / 최종수정 : 2017.09.13  23:13:40
   
“퍼스트 데이는 매달 1일이 돌아올 때 마다 손님들에게는 1000원의 즐거움을 주고, 벌어들인 하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행사입니다.”

전주시 금암동에서 1st coffee를 운영하는 이산산 대표는 매달 1일 퍼스트 데이를 운영, 이날은 특별히 단돈 1000원에 커피를 판매하고, 모든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퍼스트 커피를 찾는 손님들이 할인의 즐거움과 나눔의 뿌듯함을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퍼스트 데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좋아 바리스타가 됐다는 그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커피숍을 창업한 후 줄곧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고, 나눔의 기쁨을 확산시킬 수 있게 한 달에 단 한번 행사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판매한 수익금과 기부내역은 매장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단골손님들의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나눔 활동 확산 공로를 인정받은 1st coffee는 지난 8월 사랑의 열매로부터 착한가게 가입인증과 현판식을 가진 바 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 종사자들이 올린 매출금액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점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대표는 또한 전북지역에 질 좋은 커피와 차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커피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음료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커피는 원두의 질이 가장 중요하지만, 질 좋은 원두라도 어떤 방식으로 볶고 내리냐에 따라 커피 맛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손님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매장에 무료 시음대를 운영, 각기 다른 산지에서 생산된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1st coffee는 카페 뎀셀브즈, 커피리브레, 빈스톡 등에서 갓 볶은 유기농 원두를 사용, 도내 커피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1st coffee는 ‘게이샤’ 커피 등으로 대표되는 스페셜 티도 판매하고 있다. 게이샤 원두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를 거쳐 생산된 커피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커피 값 1000원으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퍼스트 데이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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