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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협 오랜 숙원사업 풀었다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 '옥야수米' 명품화 탄력
엄철호 기자  |  eomch@jjan.kr / 등록일 : 2017.09.17  / 최종수정 : 2017.09.17  22:46:44
   
▲ 지난 15일 열린 익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가공시설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익산농협의 오랜 숙원사업인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가 마침내 해결됐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지난 15일 금강동 소재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김영배·김대중 도의원, 조합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 일환에서 국·도·시비와 자부담 등 총 사업비 74억원이 투입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미곡종합처리장은 연면적 2684.35㎡, 지상 1·2층 규모로 로봇 적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간당 7.5t의 고품질 쌀을 가공할수 있다.

특히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정성 인증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우수관리(GAP) 시설로 지정까지 받아 익산쌀 브랜드 명품화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익산농협은 이번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를 통해 ‘옥야수 米’를 대표 브랜드로 한 고품질 쌀은 물론 무세미(백미에 붙어 있는 쌀겨 성분을 기계적으로 제거하여 씻지 않고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쌀),쌀눈(쌀눈이 붙어 있어 영양분이 높은 쌀) 등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 생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조합원들의 대표적 현안·숙원사업이 해결된 만큼 조합원이 생산한 쌀을 점차적으로 확대 수매하고, 덧붙여 한 단계 더 발전된 시설을 통해 명품화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하는 등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에 신축된 기존미곡종합처리장은 기계가 낡고 노후화 돼 있어 고품질 쌀 가공에 많은 차질을 빚으면서 대형 유통업체 등 신규 거래처 확보에 큰 장애물로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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