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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 장관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공사 연내 착공"김영춘 해수부 장관 군산 방문·조기 개발 뜻 밝혀 / 선석 규모 확대 검토·국가재정사업 전환에 공감
문정곤 기자  |  diver326@jjan.kr / 등록일 : 2017.09.17  / 최종수정 : 2017.09.17  22:46:41
   
▲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새만금신항만 선석 규모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와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군산을 직접 방문해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공사 연내 착공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특히 신항만 조기 개발을 위해 일부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6일 군산을 방문,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항의 개발·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김 장관은 이날 새만금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만큼, 신항만이 환황해권 물류중심 기능과 서해안 지역의 레저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공사를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해양수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새만금 신항만의 선석 규모를 크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새만금 도시개발, 산업단지 개발 규모를 지켜보면서 (현재 2만톤으로 계획된) 선석 규모를 키우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새만금 신항만의 선석 규모를 확대하는 문제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와 배후 물동량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군산항과 새만금항 전체에 대해 진행 중인 기능재정립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 초에 나오면 그에 따라서 정부 입장을 정할 것이며, 물동량 증가 등의 변수가 이번 용역 조사 안에 반영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신항만 조기 개발을 위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부두 터미널을 만드는 상부시설 등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를 깜짝 방문, CJ대한통운의 양천규 중부지역본부장으로부터 강한 바람에도 분진과 탄가루 떨어짐을 방지하는 연속식 하역기와 컨베이어 벨트 등 유연탄 운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핸드폰으로 직접 사진을 찍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장관은 군산 해상교통관제센터(VTS)도 방문, “낚시 어선이나 소형어선도 관제대상이 돼야 할 것 같다”면서 관제 대상에서 빠져있는 소형어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항만수산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군산~중국 석도항 카페리 증편 운항 검토 △군산항 항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준설사업 추진 △비응항 정온도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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