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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계 "대형공사 분할발주 확대해야"
지역건설업계 "대형공사 분할발주 확대해야"
  • 강현규
  • 승인 2017.09.19 23: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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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OC예산 축소 따른 발주량 급감 우려 / 도·지자체 공조,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 건설업계가 정부의 내년도 SOC 예산 축소에 따라 공공발주 물량이 급감할 것을 우려해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확대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 중소건설사들은 내년도 SOC예산이 올해에 비해 4조4000억원이나 대폭 감축하는 것과 관련, 대형공사 분할발주 등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역의 중소건설사들은 줄도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건설 관련 협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대형공사 분할발주 확대를 적극 건의하고 나섰다.

실제 대한건설협회 각 시도회 등을 비롯, 주요 협회·단체들은 국회의 예산안 심의 및 정부의 보완책 마련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 조달청, 공기업 등 발주기관에 적극적인 분할발주를 건의, 요청할 계획이다.

분할발주란 수도권 대형건설사들이 독점할 수밖에 없는 대규모 공사물량을 지역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구 및 금액을 나눠 발주하는 방식이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이 적용되는 물량이라 하더라도 규모가 크면 클수록 지역업체의 참여는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분할발주를 통해 중소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은 주요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한 공식적인 건의 및 요청뿐 아니라 지자체장이나 발주기관,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분할발주를 촉구할 계획이다.

업계뿐 아니라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고 있는 지자체도 지역건설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북도를 비롯해 충남도, 충북도, 강원도 등은 국회의 SOC예산안 증액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포함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처럼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위기에 몰릴 처지에 놓인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난 해소가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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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7-09-18 22:59:38
맨날 저러니 크지 못하지. 언제까지 나눠먹기에 익숙하나?? 빨리 합병해서 대형업체로 성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