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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복지부에 '폭행 사건 의혹' 전북대병원 징계 요청
대한병원협회, 복지부에 '폭행 사건 의혹' 전북대병원 징계 요청
  • 백세종
  • 승인 2017.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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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계 "의사모집 중단은 과한 조치"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내 폭행사건의혹과 관련, 대한병원협회가 전북대병원에 대해 중징계 의결 결정을 내린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21일 전북대학교 병원 등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전북대병원 사건 조사에서 전공의 특별법 위반사항인 당직근무표 부실 기재를 적발했다.

이에 위원회는 병원장에 대한 과태료와 2년 간 정형외과 전공의 모집 중단의 중징계 결정을 내리고 징계권자인 보건복지부에 징계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다만 전공의 폭행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폭행 쌍방간 입장이 갈리는 점을 고려해 처분결정을 보류했다. 복지부는 22일 강명재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해명을 듣고 1~2주내에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 사건은 정형외과 전공의 출신 A씨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선배 전공의들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정식 근무전부터 당직을 섰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전북대병원에 대한 징계요구가 과하다는 여론도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열악한 전북지역 의료환경의 큰축인 전북대병원에 대한 의사 모집 중단 결정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징계에 따른 피해는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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