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정읍문화원 수제천음악제, 시민에 감동 선사
임장훈 기자  |  hoonyoui@jjan.kr / 등록일 : 2017.10.11  / 최종수정 : 2017.10.11  23:11:48
   
 
 

정읍문화원(원장 김영수) 수제천보존회(회장 이영자)가 주관한 ‘2017 수제천음악제, 국제민족음악교류제 및 제6회 정기연주회’가 정읍시민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달 2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음악제는 정재국(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예능보유자의 집박으로 ‘수제천’과 ‘해령’이 연주 되었고, 이어서 전북 최초로 처용무보존회의 ‘처용무’가 연행되었다.

또 ‘해령’연주 시 우석대에서 임대해 온 편종과 편경이 선보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헝가리 예술가 Erzebet Godor의 cimballom과 수제천보존회 연주단원들의 아쟁이 어우러져 연주한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no.5 Allegro는 우리음악의 계면성과 경쾌함을 선사해 많은 감동을 자아냈다.

Erzebet Godor는 우리 악기 대금, 해금, 가야금, 피리, 아쟁, 타악기 연주자들과 메나리조에 의한 피리 협주곡을 비롯해 이금섭 예술감독이 작곡한 호남우도 정읍풍물 협주곡 ‘楚山(초산)’을 협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읍농악의 특징적인 장단인 오채질굿, 느진삼채(풍년굿), 양산도, 삼채, 개갠지 장단으로 연주되었고, 이봉문 명인이 창작한 것으로 알려진 매도지 장단이 대미를 장식해 호남우도농악 발상지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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