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주 테이블웨어산업 클러스터 '윤곽'원도심에 편집숍·공방거리 조성 / 시, 내달까지 세부계획 수립 예정
백세종 기자  |  bell103@jjan.kr / 등록일 : 2017.10.11  / 최종수정 : 2017.10.11  23:11:46
   

‘테이블웨어’산업 육성에 나선 전주시의 관련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테이블웨어는 그릇과 접시, 잔, 수저세트 등 식기에서부터 식탁보(테이블러너), 조명 등의 소품, 식탁, 의자 등 공간배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미식관련 콘텐츠다.

전주시는 11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강정이 전북공예인협회장,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김소연 한국도자기 디자인실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 각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테이블웨어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주에서 생산된 테이블웨어 관련 소품을 한데 모아 전시·판매하는 편집숍과 명품·공방거리 조성 등 전주 원도심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음식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지와 도예, 공예 등 핸드메이드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전주만의 테이블웨어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테이블웨어 클러스터가 세계에서 맛의 고장으로 인정을 받은 전주의 음식산업과 공예산업, 관광산업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효과와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 ·예술인 창작, 소상공인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테이블웨어산업의 글로벌 시장은 2020년까지 약 46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한 비빕밥과 콩나물국밥, 백반, 한식 등 전주의 음식문화에 한지와 수공예 등 지역의 강점을 더한 테이블웨어 산업을 육성해 관광경제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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