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심장 건강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7.10.11  / 최종수정 : 2017.10.11  23:11:46
가을비가 지나고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다. 하루사이의 기온차에, 낮과 밤의 일교차까지 우리 몸은 정신차릴 틈이 없다.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진다.

이때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혈관 수축 현상이 반복되고 이 때문에 혈액 흐름이 방해 받아서 동맥경화로 인해 딱딱하게 변한다.

이렇게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교감 신경의 활성화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뇌출혈의 위험에 노출된다.

심장건강을 위해서는 아침 운동은 삼가고, 보온에 신경 써야한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다.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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