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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들의 풍류 속으로…전라정가진흥회 정기공연 / 15일 가곡 우조 언락 등 선봬
문민주 기자  |  moonming@jjan.kr / 등록일 : 2017.10.12  / 최종수정 : 2017.10.12  22:17:24
   
▲ 전라정가진흥회가 15일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전라정가진흥회가 15일 오후 6시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정가는 가곡(歌曲)·가사(歌詞)·시조(時調) 등 성악곡(聲樂曲)을 말한다. ‘바른 노래’라는 뜻으로 옛 선비들이 즐겨 부르던 풍류와 인문정신이 어우러진 곡이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전라정가진흥회는 11년째 매년 정기공연과 가곡 발표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8호 가곡보유자인 이선수 우석대 교수를 중심으로 정가를 전공한 국악인, 비전공한 애호가 등 전라정가진흥회 회원들이 모여 무대에 오른다.

회원 가운데 최석철 약사와 최유리(우석대 국악과 3학년) 학생은 부녀로 자녀를 위해 정가를 배우다가 아버지가 정가의 매력에 더 빠진 케이스다. 기존 전공을 변경해 정가로 석·박사 과정을 밟는 이들도 있다.

가곡 우조 언락·우조 두거·계면조 편수대엽·계면조 중거·반우반계 편락 등과 시조 엮음지름·푸른산중, 가사 수양산가를 공연한다. 반주는 전주시립국악단원으로 구성된 방중지악 회원들이 맡고, 이선수 회장이 3년간 일주일에 한 차례씩 지도한 훼미리식품 국악회가 찬조 출연한다.

이선수 회장은 전북 무형문화재 제8호 가곡보유자로 우석대, 전주교육대 대학원에 출강하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전라풍류회 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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