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딱따구리
비빌 언덕
최대우 기자  |  dwchoi@jjan.kr / 등록일 : 2017.10.12  / 최종수정 : 2017.10.12  22:17:21
   
▲ 최대우 제2사회부 기자·김제
옛말에 ‘비빌 언덕’이란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보살펴 주고 이끌어 주는 미더운 대상이다’라고 되어 있다.

김제시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김제 육교 재가설 사업과 관련 특별교부세 10억 원 및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비 10억 원 등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중앙부처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가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제시가 대놓고 자랑하지 않고는 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는 김제 출신 심보균 차관의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제시로써는 그야말로 비빌 언덕이다. 욕심을 부리자면 앞으로도 발에 땀이 날 정도로 서울을 오가며 국비 확보에 신경을 쓰라고 주문 하고 싶다.

물론 심보균 차관이 국정을 관장 하는 행정안전부 차관이지 김제시 차관은 아니다.

하지만 심 차관이 분명 김제출신인 것은 주지의 사실인 만큼 고향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나 몰라라 하진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더군다나 심 차관의 고향 사랑은 유별나다는 게 그를 아는 사람들의 전언인 만큼 김제시로써는 최대한 심 차관을 활용(?)해야 한다.

김제 육교는 현재 노후화로 인해 언제 대형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김제 육교 밑으로는 코레일 열차가 1일 26회 운행되고 있다. 만에 하나…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가설이다. 그동안 본지에서도 수차례 그 위험성을 지적하고 재가설을 촉구한바 있다.

이참에 다시 한번 촉구하지만 김제 육교 재가설은 하루가 시급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누를 제발 범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예산(돈)이다. 김제시는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마르고 닳도록 찾아다녀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바란다. 그런 다음 비빌 언덕을 기대하자.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대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통합과 분열
[뉴스와 인물]
취임 1주년 맞은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취임 1주년 맞은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전주, 준비된 탄소산업 메카…국가산단 등 배후기반 강화해야"

[이 사람의 풍경]
한지 판매만 40여년, 동양한지 박성만 사장

한지 판매만 40여년, 동양한지 박성만 사장 "전주한지 살리기 위해선 소비자 수요 맞게 특화돼야"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청소년 금융교육 통해 경제 지력 키워야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전주 효자동 2가 근린시설, 우림중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중국 관련 종목에 관심 가져야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