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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마녀가 나타났다…고창 상하농원 구경가자"할로윈 축제 내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진행 / 청정자연 속 스탬프투어 미션 등 이색 체험
김성규 기자  |  skk407@jjan.kr / 등록일 : 2017.10.12  / 최종수정 : 2017.10.12  22:17:16
   
▲ 고창상하농원에서 열리는 할로윈 축제‘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에서 한 어린이가 귀신으로 변장한 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은 10월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할로윈 축제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번 축제는 기존 테마파크의 할로윈 이벤트와는 다르게 청정 자연 속에서 농원만의 맞춤형 할로윈 데이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의 형태로, 14일부터 29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된다.

지난해 상하농원 할로윈 축제의 경우 일 평균 3000명 이상이 방문해 평상시 주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방문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역시 할로윈 데이를 한국 농촌에 접목해 한국 정서에 좀 더 부합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농촌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는 마녀가 준 초콜릿과 사탕을 먹고 저주에 걸린 상하농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약속으로 저주에서 풀려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을빛으로 물든 대자연에서 서양의 이색 축제 할로윈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총 4단계의 스탬프 투어 형식의 ‘튼튼 마법 카드’를 제작, 농원 내 4곳의 장소에서 퀴즈를 풀고 도장을 받은 후 건강한 먹거리를 먹겠다는 다짐을 약속하면 농원이 마녀의 저주에서 풀려난다. 리워드로 할로윈 특별 기념품도 증정한다.

그뿐만 아니라, 유아부터 성인까지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는 ‘유령 분장실’을 비롯해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소재로 호박빵 만들기, 발효공방에서 신통방통 부적 만들기, 농원에서 키운 호박으로 나만의 유령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다.

할로윈 축제에 어울릴 만한 무시무시한 먹을거리도 판매한다. 로컬 푸드를 활용한 호박라떼와 복분자 피 주스, 블루베리 눈알 에이드, 손가락 쿠키 등. 듣기만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한국의 전통귀신, 서양의 귀신으로 변장한 직원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참가자의 경우 할로윈 의상을 착용한 소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작년 처음 개최한 상하농원 할로윈 축제는 현재 상하농원 가을 시즌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정도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을 하늘 아래 이색적인 농촌 체험을 즐기고 힐링하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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