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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공의 공백, 간호사가 메워
전북대병원 전공의 공백, 간호사가 메워
  • 천경석
  • 승인 2017.10.23 23: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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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대체인력 257명 / "의료인력 수급대책 서둘러야"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대병원에서 부족한 전공의를 대신해 최근 5년간 간호사 등 대체 인력이 257명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립대 병원 의료지원인력(Physician Assistant, PA)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북대병원에서 근무한 PA는 257명으로 드러났다.

PA는 부족한 전공의(레지던트)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활용되는 진료 지원 인력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전국 10개 대학병원에 3230명의 PA가 근무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병원이 1075명으로 PA를 가장 많이 활용했고, 다음으로 부산대병원이 587명, 경상대병원이 460명, 전북대병원 순이다.

노 의원은 “전공의 모집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부족한 일손을 PA에 의존하고 있으며 PA 대부분은 간호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PA가 법적으로 허용된 행정업무 외에도 수술실 보조, 시술, 처방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북대병원은 외과 16명, 내과 11명, 흉부외과 8명, 산부인과 7명, 정형외과 2명 등으로 덜 선호하는 진료과목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현장에서 PA가 단순 행정 같은 업무를 지원하는 일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PA 인력이 의사의 지도와 감독 없이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는 현행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 노 의원은 PA가 의료법상 근거가 없는 직종이기 때문에 관리·감독 또한 쉽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노 의원은 “근본적인 전공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진료 공백을 PA로 땜질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PA 실태조사와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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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사 2017-10-23 13:54:39
전북대병원님 오실 때 돈 마니 가지고 오셔요. 당신을 서울사람으로 개조해드릴께요.

전북대병원 2017-10-23 09:45:20
이러니 전북대병원은 환자가 마루타가 된다
무조건 병원은 서울로 가야한다.